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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49가지 실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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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49가지 실수

생각정거장

빌 포셋 지음, 권춘오 옮김

2019-08-29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역사를 보는 새로운 관점, 실수의 세계사
한 번의 실수가 세계의 전쟁, 사회, 경제 흐름을 바꿨다

역사를 통째로 바꾼 결정적 사건 49가지!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통찰, ‘실수의 세계사’를 만나다


러시아 정복에 도전한 히틀러, 정치에 진화론을 이용한 스탈린 등 권력을 쥔 이들의 판단과 결정은 국가의 미래, 나아가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 결과를 낳았다. 리더의 아집이 공들인 전투를 패배의 길로 이끌었고, 맹목적 믿음이 만든 정책은 국민을 고통에 빠뜨렸다. 이러한 실수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역사의 큰 그림을 그리는 새로운 관점, ‘실수의 세계사’에 주목할 때다. 이 책은 굵직한 역사적 사실을 따라가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오스트리아 지도자의 운전사가 길을 잘못 들어 시작된 제1차 세계대전을 비롯해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사건을 하나하나 다룬다. 내가 알고 있던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읽는 일은 고정관념을 깨고 유연한 사고를 갖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새로운 범죄를 낳은 금주법부터 대공황을 일으킨 나쁜 비즈니스까지!
실수가 만든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다


“역사적 리더들도 오늘날의 정치인들만큼 자주 실패했고,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
전쟁과 사회, 경제 흐름을 바꾼 역사적 실수를 만나 보자.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나온 길을 살피는 일은
새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실수로 풀어낸 49가지 역사를 알고 나면 세계사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 각 장 도입부에서는 지금과 달랐던 당시의 사고방식과 시대배경, 그로 인해 벌어진 사건을 먼저 이야기하고, 사건 속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는 구성을 따른다. 그 사건과 이야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된다. 그때의 상황, 모습을 상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진과 그림을 함께 보는 재미도 느껴 보자.
현재라는 렌즈로 과거를 보는 것이 먼저다. 특히 흥미로운 사건은 자세히 읽고, 더 찾아보면 좋다. 알면 알수록 흥미진진한 역사가 가득하다. 찰나의 실수, 어리석은 판단, 잘못된 믿음에 이끌려 저지른 실수가 오늘의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반면 과거에 그토록 많은 이들이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는데도 우리가 살아 있으며 번영을 이루었다는 사실에 안심할 수도 있다.
역사 속 실수를 찾는 길 위에는 지금의 삶에 적용 가능한 철학적 메시지, 인사이트가 있다. 우리가 기억하는 혁명, 전쟁의 향방을 가른 결정적 판단과 선택을 살피며 앞으로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도 깨달을 수 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을 키우는 방법은 ‘실수의 세계사’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실수의 세계사가 알려주는, 새 역사가 나아갈 길

“역사로부터 배우지 않는 사람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_조지 산타야나

나폴레옹과 히틀러는 서로 다른 시기에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장기전에 대비하지 않은 두 명의 지도자는 혹독한 러시아의 겨울 앞에 무릎 꿇었으며, 궁지에 몰린 주력 부대를 구하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130년 전 나폴레옹이 저지른 실수를 독같이 저지른 히틀러는 역사를 공부하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1917년 시행된 금주법은 새로운 범죄가 발생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술을 팔던 곳은 주류 밀매점으로 바뀌어 범죄조직에 의해 운영됐고 유해물질을 섞은 독한 술이 생겨났다. 또 의미 없이 허비된 국가 재원과 거두어지지 않은 주세로 국가 재정 상태가 악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결국 1933년, 금주법이라는 고상한 실험은 중단됐다.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정의, 맹목적 믿음이 야기한 실수였다.
같은 해, 제1차 세계대전을 치르는 중이었던 미국은 군인에게 보급할 식량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농작물을 재배하기로 결정한다. 유효토지였던 곳을 경작해 밀이나 옥수수를 심었고, 미국식품관리국에서 농업장려정책을 추진했다. 전쟁이 끝난 뒤 강수량이 줄고, 경작지가 된 토지에는 억센 흙과 천천히 자라는 잔디가 가득했다. 1934년에 불어 닥친 강풍은 황폐해진 토지의 흙을 먼지로 바꾸었고, 그때 형성된 건조지대는 1950년대 말까지 확장되었다. 이러한 실수는 오늘날에도 되풀이되고 있다. 많은 식량이 필요해진 중국은 북부 사막과 인접한 토지를 개간했는데, 그곳의 사막은 매년 3,750제곱킬로미터씩 그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과 우리나라를 뒤덮은 먼지는 세계적 이슈, 문제로 자리 잡았다. 역사 속 사건을 돌아봄으로써 새로운 사건을 앞서 예측하고,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그때 그 사건! ‘알고 보니 실수였던’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

- 자존심을 지키려다 몰락한 카르타고
- 로마 제국 분할 결정이 가져온 암흑시대
- 중동의 역사를 결정한 위험한 전략
- 흑사병을 일으킨 고양이에 관한 미신
- 리더가 게임에 빠져 지고 만 전투가 있다
- 호주에서 가속화된 토끼 번식에 관한 진실
- 정치에 이용된 진화론, 라마르크설
- ‘최초의 대통령 탄핵’을 야기한 워터게이트 사건

세상이 어떤 공식에 의해 의도적으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는가? 알고 있던 이야기 속에 숨겨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 보자. 세계사의 흐름을 만든 여러 사건이 찰나의 실수, 어리석은 판단, 잘못된 믿음에 의해 생겨났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역사적 사실을 따라가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 한 권의 책으로 세계사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현명한 판단과 다시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배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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